오늘의 낚시 사진은~
파리 여행기간 동안 정말 제대로 먹은 점심.
오늘도 시차적응 실패다...
새벽 3시쯤 일어나서 하루를 준비하고 ㅋㅋㅋ.
내가 이렇게 부지런한 뇨자^^
정신 차리고, 씻고, 아침을 먹어요.
아침은 어제 모노프리에서 사온 먹거리들로.
그릭 요거트와 망고.
그리고 룸에 비치된 커피.
오늘 점심을 '스테이크'로 먹을거라서 간단하게 아침 먹고 모노프리 구경하러 나갑니다.
대각선으로 조금만 걸으면.
모노프리가 떡하니~
오전 일찍 갔더니 개점 준비가 한창.
채소며 과일이 신선신선~
하도 신선해서 밭으로 뛰어가는 줄^^
오렌지 쥬스 착즙하는 법(그냥 누르면 되는데...) 잘 몰라서 그냥 스무디 사왔고.
커피 좀 샀네요. 커피 굿^^
마지막날 쇼핑할 과자 미리미리 점찍어놓고.
캬~ 유비무환의 투철한 준비성~
체크아웃 하고, 짐 맡겨놓고, 점심을 먹으러 고고~
체크아웃은 체크인 때 말해줬던 대로 그냥 박스에 키만 넣고 끝.
오늘의 점심은 Le Plomb du Cantal.
영업시간 확인하고 갔는데...
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점심은 12시에 시작한다고...
결국 강제 주변 산책을 시작합니다.
이것이 또 신의 한 수!
유명한 카페 Le Dome.
다음에 먹을 스테이크집~
Le Relais de l'Entrecote.
그러나 점심 거르기 일쑤였던 일정 때문에 이곳도 가보지 못했다는 ㅜㅜ
Le Dome과 쌍벽을 이룬다는 예술가들의 카페 Le Select.
두 곳 다 눈으로만 가봤어요^^
샤갈이 즐겨 찾았다는 레스토랑 La Coupole.
역시 눈으로만 방문~
맛집들이 많은 거리.
유명한 크레페집 조슬랑~
여기도 눈팅만.
크레페는 그냥 다른 곳에서 디저트 크레페 간단하게 사먹었네요.
40여분 강제 산책 하고 다시 점심 먹으러 왔어요.
이미 한 커플이 자리잡고 있었다는.
창가 아주 좁은 테이블로 안내되었네요.
혼자 밥 먹기 아직은 쑥스러운 줌마...
가격이 미리 봐뒀던 것보다 조금씩 올라있더라구요~
음료는... 아침에 모노프리에서 이루지 못한 갓 짜낸 오렌지 쥬스로~
메인은 Entrecote 330g을 시켰어요.
많이 먹을거라고^^
원래는 그 위 토시살 250g을 먹으려고 했는데...
그러나 결과는... 두둥... 남겼어요...
생수를 주문하지 않으면 나오는 수돗물.
쥬스가 먼저 나오고.
사실 자리에 앉자마자 화장실이 가고팠어요.
그러나 혼자 와서 가방 카메라 다 주섬주섬 챙겨서 화장실 가기 좀 그래서... 참았다는...
곰팅이 좀... 소극적이고 눈치 많이 보는 타입이라...
오베르뉴에서 가장 높은 산 이름이 레스토랑 이름이라고.
이 화산의 이름을 따서 깡딸주가 생긴거라네요.
치즈 토핑을 부어줍니다~
사진을 찍으니 직원분이 천천히 부어줍니다^^
보기엔 느끼할 것 같지만 네버!!!
치즈에 마늘이 엄청 많이 들어가있어서 느끼하지 않아요~
흥부가 박을 켜는 마음으로~ 고기를 슬금슬금 칼질해서 치즈 듬뿍 묻혀 먹습니다.
우와~ 급한 생리현상도 잊어버릴만큼 맛난 고기와 치즈의 조합~
몽파르나스에 간다면 이건 꼭 먹어봐야 해~
파리에 가서 제일 잘한 일 중 하나^^
뒤늦게 식전빵을 가져다주는 쎈쑤~
그래도 점장님인지 사장님인지 잘 모르겠지만 뒤늦은 서빙의 남자분이 곰팅 스타일이어서~ 꾸욱 참아요^^
350g 눈깜짝할 새 씹어먹을 줄 알았는데...
생리현상이 발목을 잡을 줄 주문할 땐 미처 몰랐네요.
결국 고기를 남기고...
파리에서 삽질한 일 중 하나... 내 사전에 고기를 남기다니...
가방도 찾고 생리현상도 해결할 겸 걸어서 2분 거리의 머큐어 호텔로.
자 이제 몸도 좀 가벼워졌겠다 5분 정도 거리의 풀만으로 체크인 하러~
이제 더이상 호텔 옮길 일 없다는...
원래도 풀만으로 쭈~욱 숙박하려했지만.
9월22~23일 단 하루가 2배 가격에... 게다가 조금 지나니 아예 룸이 없어서...
그래서 머큐어를 갔던 것... 그러나 괜찮은 경험이었다는.
머큐어 주변이 더 편리하긴 했네요.
체크인 할 때 담당했던 남자분이 굉장히 영혼 없는 일처리를 하시더라는...
옆에 여자분은 정말 친절하시더만...
7층을 주길래... '나 높은 층 달라고 요청했는데' 라고 했더니.
귀찮은 듯한 표정으로 네가 지불한 금액의 방 중 제일 높은 층이란다...라고...쌀쌀맞음이...
헉... 곰팅은 외국에 나가면 성격이 조금 바뀌어요. 참을성 갑으로 ㅋㅋㅋ.
일단 좀 말수가 줄어요^^ 과묵 곰팅~
그리고 호기심이 생겨도 궁금함을 참아요^^ 궁금함은 넣어둬 넣어둬~
영어문장 길어지면 피곤해 질터...
그냥 참고 올라가요...
한 층에 룸이 정말정말 많더라구요.
역시 규모가 크더라는.
곰팅이 이곳에 묵는 동안 미국 사관생도들, 일본 소니사 직원들이 어마무시 단체로...
735호.
디럭스룸 이상도 아니지만... 높은 층도 아니지만... 4박 내내 만족했었네요.
문 열고 들어서면.
창문에서 문쪽으로 바라보면.
침대 탄성이 진짜 좋아요 딱 곰팅 스타일~
아리랑 tv가 나와서 심심치 않았어요~
디럭스룸 이상은 캡슐 커피머신이 있지만...
그냥 핫팟으로 끓여먹는 인스턴트 커피도 맛났어요~
종이컵 아래 박스를 열면 커피와 차가 있어요.
냉장고엔 무료 생수와 탄산수 각 1병~
냉장고 센서가 예민하다고 해서 사온 것들 넣지도 못 하고...
무료 생수와 탄산수는 매일매일 넣어주는 건데.
그런데 다음날은 채워놓지 않았더라는ㅜㅜ
달라고 할까 하다가 그냥 참았어요~
금고. 여권과 귀중품은 꼭 금고에.
하루하루 쓸 돈만 가지고 나갔다는.
다리미와 다리미판이 있어서 아주아주 유용하게 잘 썼어요~
욕실. 저 샤워헤드 고정해주는 것이 망가졌는지... 샤워기가 고개를 못 가누더라는...
저건 벽에 살짝 걸쳐서 고개 든 샤워기.
샤워기 꽂아놓고 샤워를 못하고... 들고 샤워를 해야했다는...
아... 문장 길어지면 피곤해서 그냥... 또 참았어요...
마지막날 변기 뒤쪽 바닥에 물이 흥건...
체크아웃하는 날이라 또 참고 나옴^^
나중에 만족도 조사 메일 왔을 때 다 이야기했네요 ㅋㅋㅋ.
욕실은 깨끗하고 넓었어요.
다만 어르신들은 욕조에서 바닥으로 내려올 때 조심하셔야 할 듯.
부모님 모시고 가시는 분들은 참고...
어매니티는 코비글로우 제품~
곰팅에겐 잘 맞더라구요~
3개의 호텔 중 유일하게 슬리퍼가 있어서 좋았어요.
창문에서 바라 본 전망.
에펠탑 쪽은 어림도 없고...
학교만 아주 잘 내려다 보였다는^^
가방 던져두고 이제 베르사이유로 출발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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